LH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소규모 주택을 공급하는 것.
행복주택은 국민임대주택의 하위 분류로, 일반적인 사항은 국민임대주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국민임대주택이 일반 국민들과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그리고 신혼부부로 입주대상을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적인 부분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
LH 행복주택의 장점
행복주택에 2년 가까이 거주하면서 내가 살면서 느낀 장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1. 신축아파트여서 깨끗하고 시설이 편하다.
모든 행복주택이 같은 시점에 지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두 해당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나는 입주 시, 새 아파트여서 집도 깨끗하고, 엘리베이터, 복도, 단지 내 모든 이용시설이 편리하게 잘 조성되어 있었다.
2. 임대료가 싸다.
일반 월세 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라서 가격 부담이 적다. 보증금 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보증금으로 할 경우 임대료가 저렴하다.
3. 청소, 안전, 시설 관리가 잘된다.
LH라고 아파트 관리에 소홀한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소독, 배수구청소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기간 내에 내가 원하는 날짜를 신청하면 업체에서 와서 해준다.
엘리베이터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분리수거나 청소 관리도 잘 되고 있다.
4. 행복주택 36형은 신혼부부가 살기에 딱 적당한 크기이다.
크기가 좀 더 크면 아이를 낳고 더 오래 사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부부 둘이 살기에는 딱 적당한 크기이다.
가구 배치나 정리하는 것에 따라 넓어보이게 살 수 있다^^
5. 모든 행복주택의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시, 참고가 가능하다.
이건 입주 전에 정말 좋은 점이었는데, 모든 행복주택이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검색해서 많이 힌트를 얻었다.
6. 주차가 편리하다.
다른 행복주택 단지도 다 그런진 모르겠지만,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 행복주택은 지하주차장, 지상주차장 모두 갖추고 있고, 주차공간이 넓다.
LH 행복주택의 단점
1. 크기가 작다.
사실 행복주택의 크기는 장점이자 단점이자, 남편과 내가 꼽는 최대의 단점이다.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좋지만, 3인 가족, 4인 가족이 살기에는 매우 작은 크기이다...
그래서 오래 살 수가 없다.
2. 저렴한 임대료에 안주할 수 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 후로는 행복주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결혼 전, 행복주택에 당첨됐을 때는 무척 기뻤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집을 샀더라면...? 생각을 한다.
행복주택은 국가에서 빌려주는 임대주택이기 때문에 투자나 재테크의 목적으로는 전혀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결론은,
장점이 많지만, 오래 살 곳은 아니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