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행복주택 36형 인테리어 (랜선집들이2 - 신혼가전제품)

타미니 2021. 9. 12. 21:40

 

행복주택 사전점검 때부터 가전제품 하나씩 들어오기까지의 기록

 

  • 행복주택 사전점검

거실
베란다
작은 방
현관

 

사전점검 때 찍은 사진을 보니, 우리집 정말 아무것도 없었구나...

다른 것보다도 현관문에 말발굽이 없는 것이 가장 놀랍고 불편한 일이었다.

그래서 다음에 방문할 때 바로 구매해서 직접 달았다.

 

  • 에어콘

 

우리의 여름을 책임져 줄 에어콘을 설치했다.

집이 넓지 않아서 벽걸이 에어콘으로 골랐는데, 작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일해주었다.

 

  • 냉장고

 

냉장고는 삼성 비스포크.

삼성에서 큼직한 전자제품을 모두 구매했다.

1년반 정도 사용해봤을 때 디자인이나 기능 모두 만족스럽다 :)

 

  • 세탁기/건조기

 

가전제품을 사기 전, '건조기는 필수!' 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건조기는 꼭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세탁기와 함께 바로 구매했다.

결과는 만족만족대만족!!!

세탁 후에 빨래 널 일 없으니, 정말 삶의 질이 올라간다. 습기 많은 여름에는 더더욱 고마운 친구였다.

 

  • 매트리스/침대 프레임 (가전은 아니지만...)

 

매트리스가 배송되기 전에 가지고 있던 이불만 먼저 침대 프레임 위에 깔아봤다.

그 때는 그냥 하나하나가 다 새롭고 신기했었던. 우리집.

며칠 후, 매트리스가 도착해서 매트리스를 프레임 위에 올려놓았다.

매트리스 높이가 생각보다 높아서 프레임을 낮은 걸로 구매한 것이 정말 다행이었다.

옆에는 이케아에서 구매한 책장. 조립형 가구는 처음이었는데, 책장은 생각보다 조립하기 쉬워 금방 조립했다.

  • 6인용 식탁

 

신랑이랑 나는 TV를 엄청 좋아하는데, TV의 노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TV를 일부러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서 6인용 식탁을 TV가 있어야 할 자리에 두었다.

6인용 식탁은 밥 먹을 때 뿐 아니라, 손님 초대할 때, 노트북 할 때, 책 읽을 때 등등 너무나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신혼 3개월은 텅텅 비었던 집이 채워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들이었다.

지금 다시 보니, 그 때의 감정과 생각들이 참 재미있고, 소중하다.

앞으로도 차곡차곡 집의 순간들을 기록해야겠다.